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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홀릭 추억의 롤러스케이트장

쭈러비 2025. 2.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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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다들 한 번은 타봤을 롤러스케이트!

나는 롤러스케이트를 안타봤는데 그래서인지 갑자기 인스타 피드에 뜨는 롤러스케이트장이 너무 가고싶어졌다.

평소 탈것에 운동신경은 없는 편인데 그래도 탈수있지 않을까 싶었다.

 

근처 롤러스케이트장 중에는 각화동? 문화동 이쪽에 있는 스케이트장이 가장 깔끔하고 좋아보였는데 이날 친구집에 놀러가기로 해서 친구집과 가까운 운암동 롤러홀릭 롤러스케이트장으로 가기로 했다.

주말에는 10:00~

평일 13:00~ 라고 되었는데 다음카카오의 안내와 네이버 안내가 상이해서 전화걸어서 물어봤는데 이 날은 평일인데도 10시에 오픈을 했다.

 

들어가자마자 깜짝놀란게 ㅋㅋ 아이들이 아주아주 많았다.

무슨 학원행사로 왔는지 담당 선생님도 계시고 아이들로 꽉차있어서 이거 오늘 타겠나 싶었는데 친구가 그래도 왔으니 계획한대로 타자고 했다.

 

스케이트장은 지하였고, 꽤 넓었다.

음식도 간단하게는 팔고있었고 안에 안내판에 간단한 음식은 반입가능하다고 안내되어있다.

옆에는 볼링장이라 여기 즐기는 건물이구나 싶었다.

 

잘타게 되면 롤러장에서 멋지게 타는 사진과 영상을 찍으려했는데 나는 서는 것 부터가 문제였다.

롤러홀릭 운암점 직원들 친절해서 잡아주고 했는데 그래도 도저히 역부족

친구가 워커 가져다 줘서 그나마 이동이 가능했는데, 워커있어도 무서움 ㅋㅋㅋ

 

겨우 서기 연습하고 워커로 하는게 조금 익숙해 졌을 무렵..약 1시간뒤임 

단체로 온 친구들이 빠져서 메인 롤러장에 들어가도 되겠다 싶었다.

많을때 들어가면 민폐에 다칠우려 많아서 엄두가 안났는데 사람 없어지니 그래도 발을 디뎠음.

 

그리고 컵라면 먹고 온게 다임.

10000원 내고 2시간 야무지게 채우고옴.

3시간 까지 이용가능하다고 했다.

 

기념사진도 겨우 찍음.

서있는것도 매우 힘든 상황임ㅎ

탈때는 몰랐는데 다음날 등짝이 근육통으로 후달렸다.

매우 운동된것으로 추정됨.

다음 코스는 노래방이라 약 2시간? 3시간인가?

3시간부르고 ㅋㅋㅋㅋ

운암동 코노는 깨끗하고 100점나오면 5분 추가되는데 100점 하도 안나와서인지 사장님이 중간에 한번 100점없이도 서비스시간 넣어주셨다.

집에와서는 자담치킨 주문.

매운, 청량 뭐시기였는데 적당히 매운게 아주 만족스럽게 맛있었다.

지금도 침나옴. 

스파게티도 주문한게, 와인이있어서 와인한병에 스파게티 완벽하게 먹었다.

친구랑 솔로지옥 시즌2 정주행하고 (둘 다 안봤어서..) 마트에서 사온 군고구마도 너무맛있게 먹고 언제잔지 모르게 기절했는데 새벽에 깨서 양치마저 하고 잤다.

 

오랫만의 친구집 방문인데 젊을때 많이 할걸 싶었다.

그냥 있어도 재밋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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