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볼까?

군산여행코스 뚜벅이로 가는 대장봉 군산 가볼만한 곳 2탄

쭈러비 2023. 8. 24. 11:00
반응형

 

2일차
 

Go Gunsan!!


군산여행 2일차 코스

  • 신시도 숙소 <신시담> → 신시도카페 <공휴일> → 군산 대장봉 → 군산 사천성 → 광주 유스퀘어터미널

 

 

 


군산 1일차 여행코스는 아래링크로

2023.08.08 - [떠나볼까?] - 군산여행코스 뚜벅이로 하는 군산 가볼만한 곳

 

 

군산여행코스 뚜벅이로 하는 군산 가볼만한 곳

군산 1박2일 뚜벅이로 하는 여행 1일차 Go Gunsan!! 군산여행 1일차 코스 유스퀘어 터미널 → 군산시외버스터미널 →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 경암동철길마을 → 신시도숙소 군산 뚜벅이여행을 계

chuulovely.tistory.com

 

신시도 숙소 신시담에서 아침 수영까지 알차게 하고 전날 남은 과일과 치킨까지먹었다.

오늘 일정도 소화를 해야 하기에 9시반쯤 나서서 신시담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겼다.

언제 봐도 뷰가 참 좋은 신시도숙소 신시담!

 

오늘 햇살도 언제 비가왔냐는듯 쨍쨍 내리 쬐길래 반바지만 들고 온 나에게 친구가 건네준 잠옷으로 입은 추리닝ㅋㅋㅋ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먹고싶어서 근처 카페를 보는데 신시도에도 카페가 있다!

심지어 내가 봤을때 9시 오픈이라 영업중으로 떠있길래 여기다 싶어서 한달음에 달려가기로 했다.

아침의 어촌 마을이 정겨우면서도 여행온 느낌이 나서 좋았다.

 

신시도의 번화가, 마을이 있는곳에 위치한 카페 공휴일

뭔가 좋은데??

친구는 뭔가 혼란한 인테리어라고 그랬는데 나는 완전 좋았지뭐야 ㅋㅋ

입구에 coffe & beer라 여기 밤에도 올껄 싶었다.

안에 뭔가 미국감성 이네

아침인데도 커피마시러 오는 여행객, 동네주민들이 계셨다.

단체석도 있고 룸도 있는데 밤에 룸에서 치맥하면 딱 좋네, 물론 테라스자리도 좋고.

테이블들은 다들 널찍널찍했다.

 

아메리카노가 땡겼지만 금새 맘이 바뀌어서 여기서만 먹을수 있는 시그니쳐 솜라떼주문을 하고, (솜사탕은 추가도 가능했음), 아이스라떼에 시럽을 요청했는데 잔이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커피는 진하지는 않았다.

 

여기서 버스정류장까지는 5분도 안걸리긴 하는데 지난 포스팅에도 언급했듯이 1시간에 1대이다.

시간이 30분 정도 남았었고, 커피는 다마셨고, 아쉬운마음이 들어서 맥주한잔 하기로했다.

요청하면 다 오케이 해주는 친구 ㅋㅋㅋ

맥주에는 감자튀김이지!

가격도 5000인가? 맥주도 그정도했고, 튀기는데 10분 15분정도 걸린다고 하셨다.

 

아침에 남은 치킨에 이것저것 먹어서 배부르기도 했는데..감튀 너무 맛있었다.

뜨끈하고 케이준맛

사장님이 참 친절하시다.

나 여기서 치킨까지 시키고 계속 있고 싶어서 일정 못할 뻔 ㅋㅋ

 

테라까지 야무지게 먹어주고, 다음에 올 때는 치킨을 시켜보리라 다짐한다.

예상보다 늦어진 일정에 선유도 해수욕장 가는 일정은 패스!!

이 버스가 시간 텀 때문인지 선유도에서 한 10분, 15분 정도 정차를 하고 갔다.

시동끄시고 가시기때문에 버스에서 나와있었는데.. 선유도 따로와도 정말 좋을 것 같았다.

군산이 여행객들을 위해 요새 관광지화를 많이 시키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인프라를 갖추려고 하는 노력들이 많이 보인다.

해수욕장에 사람도 많지 않았고 분위기가 좋았는데 여기 정류장 옆쪽으로 기념품, 식당, 카페들이 있고 펜션도 위치해있어서 다음에 왔을때는 이쪽에 숙박을 잡아서 해수욕을 즐겨야 겠다고 생각했다.

 

군산 왜이렇게 분위기가 좋지 ㅎㅎ

바다랑 자연 보고 있으니까 나도 모르게 힐링~

선유도 정류장 쪽에 특산물 가게가 있어서 온김에 들렀다.

직접 먹어보고 구매가 가능하고 택배로도 보내줌!

사고 싶은게 몇개 있었지만 난 뚜벅이에 백팩러.

하지만 군산짬뽕 이거는 먹어보고 싶어서 낱개로 구매했다.

집에서 먹었을때 맛있어서 찾아보니 같은가격에 인터넷으로판매하고 있었는데 나는 배송료 없이 사왔으니..ㅋㅋ

 

 

버스는 다시 달리고 달려 대장봉이 있는 대장도에 도착했다.

버스정류장은 장자도 버스정류장이고 여기서 회전교차로로 다시 돌아간다.

장자도에서 대장도까지는 걸어서가는데 멀지는 않았다.

장자도에는 액티비티도 있고 식당도 있고 관광안내소도 있어서 여기도 숙박업소가 꽤 있었다.

군산에 섬이 많은데 섬마다 이렇게 활발한 느낌이 좋았다.

 

대장도까지 쭈욱 대장봉을 향해 가는길~

식당도많고 카페도 있고, 진짜 먹고자는 걱정은 안해도 되는 군산.

대장도들어오는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꺾어들어오면 대장봉을 데크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이제 이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됨.

한 20분 정도면 올라가는 거리라고 해서 간단해 보였다.

물론 가파르긴했지만.

계단 오르고 초입부는 이렇게 야자매트로 깔려 있어서 흙안뭍고 좋다.

산은 안전하게 갖추고 등산을 해야하는데 길이 좋긴해서 슬리퍼도 되긴 된다..

(내가 쪼리여서..합리화 중)

 

할매바위가 유명한데 어딘지도 모르겠고 바위봐도 구분이 안되네..!

일단 올라가기에 집중을 해 보았다.

 

산길을 좀 올라가니 그제야 계단이 나오는데 이  계단이 상당히 가파르다.

안내문구도 있는데 대장봉까지 계단이라 막 위험한지는 잘 모르겠었..

계단이 정강이 중반이상까지 오는곳도 있어서 힘들긴 했는데 몸컨디션에 따라 쉬엄쉬엄 올라갈수도 있고 중간에 계단에 앉아서 쉬기도 하고 천천히 올라간다면 충분히 등반가능!

 

거의 다 올라왔을때 풍경이다.

운이 안좋아 구름끼면 저기 앞에섬.. 장자도인가? 암튼 거기까지 안보인다던데 오늘은 참 좋다.

근데 친구가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저 계단 보자마자 숨이 잘 안쉬어진다고해서 잠시 쉬어가기로..

탁트인게 좋은데 뭔가 울렁거린다고 한다.

발 밑만 보라고 친구여

계단이 더 무섭게 만드는 것일수도 있다.

근데 좀 무서운데 좋기는 좋다.

나는 또오고 싶음.

 

햇볕도 작렬이고 모기도 산에는 많아서 긴바지도 다 뚫고 물었는데, 반바지였으면 큰일났겠다 싶었다.

군산오면 대장봉은 꼭 오세요.

 

대장봉 정상에는 이렇게 해발 142m라고 되어있는 푯말이 있다.

142밖에 안되잖아??ㅋㅋ

그리고 난간 옆으로 이렇게 포토스팟이 있는데, 가기전에 위험하면 안찍어야지 했는데 

바위가 평평하고 넓어서 위험하지는 않았다.

넘좋다!

내려오는건 진짜 10분만에 내려온것 같다.

음식점들도 많은데 먹고갈까도 했는데, 집가기 바빠진 오후시간..!

칼국수집 앞 강아지가 가까이가니까 기지개를 켜고 꼬리를 흔들길래 다가갔다.

근데 무늬 특이해 ㅎㅎㅎ 그리고 왤케 쫄보야 ㅋㅋㅋ

 

버스시간 남아서 관광센터에서 도장도 찍고 편의점에서 얼음한사발하고 버스정류장으로갔다.

군산대에서 환승해서 터미널 들어가는 코스!

저녁은 먹고 들어가야지 해서 들른 군산대맛집 사천성!

군산대앞이라 가성비짱이기도하고 군산와서 짬뽕은 또 먹어야겠길래 오게되었다.

 

배가 안고파서 단품만 시키려고 하는데 내입은 왜 항상 세트를 외치고 있는지...

짬뽕밥으로 변경하고 탕수육포함된 세트를 주문!

나는 짜장면은 좋은데 짬뽕면은 안좋아해서 항상 밥으로 먹는다.

맛은 무난무난해! 짬뽕맛은 좋았고 짜장도 괜찮았음!

탕수육은 소스가 달다구리한 편이었고 가성비갑 맞음.

근데 남겨서 쏴리...

양 많더라...내가 배불렀거나 ㅋㅋㅋ

위생비닐없어서 못챙겨옴.

꽤나 즐거웠던 군산여행이라 다음에 또 휴가를 군산으로 가야겠다 다짐을 했다.

나 힘든 뚜벅이여행 좋아하나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