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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코스 뚜벅이로 하는 군산 가볼만한 곳

쭈러비 2023. 8. 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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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1박2일 뚜벅이로 하는 여행

1일차

 

Go Gunsan!!


군산여행 1일차 코스

  • 유스퀘어 터미널 → 군산시외버스터미널 →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 경암동철길마을 → 신시도숙소

 

군산 뚜벅이여행을 계획하면서 군산정도야 광주에서 가능이지! 하고 계획을 짰었다.

버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되길래 서두르면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한 군산!

요새 군산이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데 정말 볼거리가 많고 사계절 방문해도 좋은곳이다.

 

아침일찍 군산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예매해 두었는데 늦어버린 동행인..

이러면 나, 슬퍼.. 또르르

 

 

초반에 일찍 출발해서 계획했던 군산 명물빵집 이성당과 짬뽕집을 과감하게 포기하고(몇 번 가보기도 해서) 바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으로 향했다.

군산 여행지는 다 몰려 있어서 뚜벅이로 가기도 좋은데 여름에는 뚜벅이로 좀 더울 수가 있다.

하지만 운전을 못하는 나로서는 뚜벅이여행이 최선!

 

군산 여행지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선택한 이유는, 어떤 여행지든 박물관은 한번쯤 꼭 가보기도 했고 특히 여기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볼거리도 많고 포토스팟이기도 해서 선택을 하게되었다.

 

그리고 입장권 가격이 3,000원인데 박물관 단일권은 2,000원이고 내가 구매한 3,000원 입장권은 박물관을 포함해서 진포해양공원, 조선은행, 18은행 이렇게 관광지를 다 둘러볼수가 있다.

따로가면 3,000원씩인데 통합입장권인 셈!

 

입장권 종류가 다양한데 차를 가지고 오면 더 군산의 넓은곳을 방문하는 입장권이 있고, 뚜벅이 추천 입장권은 내가 구매한 3,000원 도보 통합권.

 

근대역사박물관 2층부터는 이렇게 근대역사를 직접 가까이 보고 체험할수 있는 전시공간이 있는데 여기가 바로 포토존이다.

근대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 곳이고 사진찍기도 좋은 이곳

 

 

판화체험이나 그림그리는 체험도 셀프로 가능하다.

직접 지게를 지는 체험도 있었음.

오른쪽사진은 카메라로 촬영이 가능한 체험인데 사진을 찍으면 배경을 군산 옛 근대의 배경으로 흑백사진을 찍을수 있다.

찍은건 메일로 보낼수가 있어서(무료) 한 4장 찍어서 보내버렸다.

군산여행의 추억이니까 방문 한다면 해보는거 추천.

 

사실 뚜벅이 통합권을 끊었는데 군산근대역사문화박물관 이외에는 볼거리나 퀄리티가 엄청 나진 않다.

그래서 저렴한거겠지?

단체 현장학습으로도 오는지 청소년 단체관람객도 있었고 대부분이 걸어서 5분정도 거리가 갈만은 했는데 시간없는 여행객이라면 군산근대역사박물관만 가는걸 추천한다.

 

 

해가 쨍쨍했던 군산!

유명한 찻집이 있는데 뭘 먹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보고만 옴.

냐옹이도 더운지 차 밑 그늘에서 휴식중이었다.

자가용 사게되면 출발 전에 항상 확인하고 출발해야겠다,,

이렇게 동물들이 있을 수 있으니!

 

군산 세관 앞쪽으로 옛세관건물이 있엇 거기도 한벌 들어가 봤다.

항구가 있는 군산이라 무역의 중심지 이기도 했어서 여러 물건들이 한국으로 수입해 들어온 요충지!

 

 

다 보고 난 후 한 10분~15분 거리에 진포해양공원이 있어서 여기도 가보았다.

 

날이 선선하면 바닷가쪽으로 산책도 할텐데 바로 테마공원으로 직행!

진포해양테마공원 안에 커다란 배모양의 전시장이 있다.

 

고려말 최무선장군이 최초로 화포를 이용해 왜구를 물리친 진포대첩을 기념하는 체험학습장

"위봉함 676호"

 

공원은 무료이고 퇴역전함 안쪽의 전시 부분이 티켓을 이용해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여기 진포해양공원은 방문해도 좋음!

저녁에서는 근처에 푸드트럭도 와서 산책하면서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다고 하는데 여름 한낮에는 조금 힘들수도..ㅎ

 

군산시내가 버스가 다니긴하는데 배차간격이 좋지는 않다.

시내를 삥돌아가기도 하고 다음목적지인 경암동철길거리가 거리상으로는 가까운데 진포해양공원에서 가는 버스가 1,2대에 배차간격이 50분 이래버림.


밥시간도 되고 좀 걸어볼까 했는데 많이 더웠다.

15분쯤 걷다가 음식점 찾다가 멧돌방식당이 평점이 좋아서 들어왔는데  군산의 맛집 이었음 ㅎㅎ

 

메뉴는 함흥냉면이었는데 시원하게 더위를 가시해 해주었다.

비빔냉면도 되게 맛있었으니 추천!

무더위에 걸어서 30분이면 가지만,,안전하게 택시를 타기로함.

택시가 잘 안잡히면 어쩌지 했는데 택시 아주 잘잡히는 군산.

카카오택시로 경암동 철길마을 gogo!

 

거의 기본요금정도해서 도착한 경암동 철길마을.

이전 군산여행에서도 왔었는데 쭉 철길 따라 옛날 추억을 떠올리게하는 물건이 가득한 곳이다.

7080인줄알았는데 나 어릴적 물건들이 대부분이던데??

 

유행하는 인생네컷사진찍는 곳도 있어서 교복체험하면서 기념으로 찍어도 될 것 같다.

군산 경암동철길마을을 다시 온 이유는 구경보다 교복체험 때문인데, 올때마다 해도 좋을것 같은 만족감을 주었다.

 

교복종류는 다양한데 다 주름치마다.

난 엉덩이가 있는 편이라 주름치마 입지 않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음.

그런데 나름 잘어울려서 사진 많이 찍었다.

 

 

교복 대여점은 몇군데 있는데 소품들은 비슷한 것 같고 가격도 10,000원 정도로 다들 비슷하다.

1인당 만원에 교복대여 및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DSLR로 찍어주시는 사진은 카톡으로 다 보내주시니까 보고 원하는 사진 바로 현상도 되고 집에가서 직접 현상을 해도 된다.

다음에 살빼고 또와서 다른 교복 입어볼거야!

 

여러 소품 포함해서 빌려주시기 때문에 취향것 픽하면 된다.

생각보다 군산 볼거리가 많아서 숙소에 갈 예정시간이 한참 넘어버려서 마음이 조급해졌다.

경암동 철길마을 맞은편에 E마트가 있는데 이곳에서 저녁먹거리를 사서 군산대 정류장으로 향했다.

 

숙소인 신시도 신시담은 섬이라서 99번 버스 한대만 들어가는데 이게 한시간에 한대가 있다.

경암동철길마을에서 군산대로 가서 이버스를 타는데 군산대가는 버스가 뺑뺑돌아서 군산대까지는 택시타는것도 추천.

군산대 정류장에서 매시간 20분에 있었던것 같은데 군산 가서 버스정류장 검색하면 시간은 알수 있음.

 

 

신시도 마을에서 내렸는데 숙소는 여기서 걸어서 10분 ㅋㅋ

신시도에도 식당도 있고 카페도 있어서 사먹어도됨.

다만 바베큐를 하고 파서 장을 보고 바리바리 싸갔더니 양 어깨가 무거웠다.

 

숙소찾아가는길, 어촌마을의 정취가 아름답다!

뭔가 조용하고 해서 감성이 돋아나는 기분

 

신시도의 새로생긴 풀빌라 신시담!

깨끗하고 좋다.

친절하심.

방안 취사가 안되는데 전기꼽는 인덕션은 하나 있었다.

장봐온거 정리,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구매한 기념품 사진찰칵!

뽑기했더니 여러가지 얻게 됨 ㅋㅋ

 

미온수 풀빌라라 사계절 좋은 신시담.

너무 좋았다.

밖에 바다가 쫙 보이고 수영하는데 극락!

풀은 그렇게 크진 않아서 엄청난 수영은 못하고 분위기는 참 좋음.

신시도 자체 분위기가 좋아서 또 오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밤이 되고 외부 바베큐장에서 고기 굽굽!

근데 모기가 너무 많았다.

모기향 2개피워주셨는데도 나의 몸을 다 뜯어버린 모기들.

 

다차리고  숙소 안에 들어와서 먹었다.ㅎㅎ

모기 때문에!

 

분위기랑 시설 다 좋았던 군산 신시담

(모기빼고)

수영은 아침에도 한번 더 했음.

미온수가 계속 되어있어 순환중임.

 

군산 뚜벅이여행 할만한데??

군산여행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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