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볼까?

2023년 발리여행기 (1)

쭈러비 2023. 10. 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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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간을 준비해서 드디어  다가 온 발리여행~

발리 여행 왕복 비행기표는 저렴하게 구매하면 6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 추석 연휴날짜라그런지 굉장히 가격이 비쌌었다.

그래서 싱가폴 2시간 50분 경유로 100만원에 끊게 되었음(직항은 125정도 였다)

이돈 아껴서 발리에서 쓰자고 한 결정!

 

비행기 시간이 오전9시 경이라 새벽 버스를 타고 광주에서 올라갔는데 그냥 일찍도착하자 하고 4시쯤 인천공항 도착하는걸로 잡아서 인천공항에서 2시간가량 노숙자처럼 있었다.

여행 출발시점이라 에너지만땅이어서 괜찮았음.

출국장 들어와서 면세품 찾고 간단하게 아침요기를 했다.

에그드랍 거의 8000원했던거같은데 맞나?

처음먹어보는데 맛있었고 비쌋다. 찾아보니 같은메뉴 동네에서는 5000원임.

기억이 그런건가? 아니면 인천공항이 더 비싼가보다.

이른시간이지만 속속들이 매장이 열고 있어서 면세품들 구경했다.

인터넷면세점으로 사둔터라 더 사고싶은건 없었는데 선글라스 한번 껴봤다.

캣아이가 유행이래서 써봤는데 여간 안어울림.

선글라스는 나에게 잘 안어울린다.

 

싱가폴까지 6시간반정도 가는데 뒤에앉은한국인이 잘때도 시트 못내리게 올려달라해서 너무 힘들었다.

한소리 하려다가..참았다.

요새는 마찰이 귀찮다.

그리고 오른쪽 외국인도 덩치가있는 여성분이라 굉장히 힘들었다.

팔이 닿아..

암튼 쭈구리상태로 감.

기내식 찍은거 같은데.. 싱가폴항공 기내식은 별로 맛이 없었는데 그래도 맥주 캔으로 2캔 반 먹고 와인도 먹었다.

그리고 숙취에 힘들었다.

 

경유지인 싱가폴!

창이공항 크고 예쁘기로 유명해서 경유시간이 길면 나가볼 법도 한데..

애매해서~

여행이 여유가 있어서 스탑오버가 되면 싱가폴관광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비행기 끊을땐 발리에서 더 즐기자는 생각에 짧은 경유시간을 선택했다.

공항 크고 구경거리도 많아서 시간 잘간다.

터미널끼리 운행되는 트램도 있어서 잘 찾아가면 되고..

명품관도 아주 크고 한적했다.

바샤커피 유명하대서 사보려고 했는데 굉장히 비쌈.

싱가폴시내에서는 더 저렴한데 면세점에서는 비쌈..

담엔 커피 맛이라도 보고와야겠다.

 

환승비행기는 스쿠트항공인데 짐은 바로 연결수속되어서 찾을 필요없이 바로 타면되었다.

텔레비젼없으니 그냥 자야함.

피카츄비행기 귀염.

냅킨도 피카츄캐릭터가 인쇄되어있음.

2시간 반 정도 가는데 기본제공되는건 없지만 예약할때 포함된걸 구매했는지 음식이 나왔다,.

뒷자리여서그런지 선택같은게 아니고 그냥 파스타 줄게 하고 줬다.

이때 숙취로 힘들었는데 따끈한 파스타먹으니 좀 나음것 같기도 했다.

오랜 비행은 식욕을 잃게함.

발리 응우라이국제공항에서 바로 비자를 받았다.

달러결제가 가장 이득이어서 바꾸어간 달러 사용했다.

남은 돈은 루피아로 받음.

줄은 길지도 짧지도 않고 적당했음.

 

비행기도착은 7시반이 넘었고, 예약한 클룩택시로 스미냑에 위치한 숙소

아마데아리조트로 향했다.

 

아마데아 리조트 1박에 10만원?12만원 정도 였는데 괜찮은 숙소였다.

깔끔하고 밥도 잘 나오고 위치도 좋고 수영장도 있다.

버기로 숙소앞까지 데려다준다.

 

저녁으로 먹기로한 해산물 집!

쉬림피쉬!

체력이 있었고 저녁이라 걸어서 도착함.

쉬림프랑 오이스터 먹어보려했는데 오이스터는 품절.

 

저렴한 가게는 아닌데 맛있다.

새우 그릴드.. 맛있다.

대하보다 작은데 무슨양념인지 발라진게 맛있더라.

쥬스도 생과일 짱맛..

 

소스없이 그대로도 맛있어서 껍질이고 뭐고 다먹음.

처음먹는 미고랭?

볶음밥도 맛있다.

밥이 좀 딱딱했는데 잘 먹음.

인테리어 에쁜곳이라 유명하기도 한데, 먹고나니까 좀 눈에 들어오네..ㅋㅋ

테라스에는 주로 외국인이 앉는것 같다.

분위기도 괜찮고 서빙도 나쁘지 않고 맛도 좋았다.

옆테이블 외국인이 먹길래 시킨 탕..스튜?

향신료맛이랑이 세서 내스타일 아님.

욕심부렸다..

앞에 너무 맛있어서 욕심냄 ㅋㅋㅋ

조개는  다까먹음..

국물이 메인같은데 국물은 잘 못먹음.

5만원정도 쓰고 나온것 같다.

 

발리 싸지 않다 ㅋㅋ

그러나 여행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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