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쭈

용산역근처 용리단길 수제 맥주 핸드앤몰트 브루랩

쭈러비 2025. 1. 13. 17:00
반응형

서울출장을 마치고 광주에 내려가는 날은 거의 대부분 용산에서 약속을 잡는다.

요새 날씨도 그렇고.. 20대보다 더 많이 마신 시기가 지금 인것 같다.

여튼 저녁을 먹기보다 한 잔 걸치고 집에 가고 싶은 생각에 분위기 괜찮은 술집을 찾다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용리단길 수제맥주 핸드앤몰트 브루랩에 가기로 했다.

 

 

용산역에서 가까워서 기차 시간 되면 먹다가 바로 정리하고 나올 예정으로!

17:00 영업 시작이었고, 기차 시간은 8시쯤 됬던 것 같다.

핸드앤몰트 브루랩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쯤?

이곳저곳 2박 3일 봇짐지고 구경하다가 지친 시점이었다.

날씨는 추웠지만 상쾌한 그런 날씨.

 

1, 2층으로 되어있는 브루랩인데

벌써 사람들이 많았고 1층엔 단체 손님으로 차있어서 2층으로 올라갔다.

가게는 조금 추웠다.

테이블자리가 구석자리랑 뚤린벽 사이로 옆사람이 보이는자리, 단체자리 밖에 없어서 창문쪽 바자리에 앉았다.

예약도 가능해서 필요하면 예약하고 가면된다.

 

 

 

맥주 마시는 건 많이 안취하는 편이라 여기 있는 모든 맥주를 먹어 볼 생각으로 왔다.

1잔에 7,500원 8,000원 이랬던것 같은데 나는 라거류를 좋아하고 친구는 에일류를 좋아해서 각각 시키고 맛은 다 봤다.

첫 번째 맥주 만족스러움..

이름은 모르는데..맛있네

 

 

배가 부른 상태로 간 거라 간단하게 먹자고 주문한 메뉴이다

속이 꽉 찬 꽈리새우찜.

친구는 꽈리고추를 못먹은다 했는데 맛있다고 먹었다.

핸드앤몰트 브루랩 안주류들 다 평이 좋고 맛있다.

 

 

맥주 2잔째 주문함. 

보통 4~6도 사이의 맥주인데 맛은 다 독특하고 좋았다.

일반 맥주에서는 맛볼수 없는 브루랩에서만 먹을수 있는 수제맥주들이라 좋다.

 

 

친구가 주문한게 자기스타일 아니라고 내거랑 바꾸었는데 나는 다 좋다.

그리고 윙강정 주문

가게가 좀 쌀쌀해서 안주는 빨리 식는데 맛있긴 하더라.

3잔짜 마실때 테이블자리가 비어서 창가가 춥길래 옮겼다.

그리고 기차시간은 다가옴.

 

 

1시간전에 1차로 안가면 안되냐고 해서..

안된다고 했는데

진짜 술도 좀 올라오고 불쌍한 표정을 자꾸지어서 다시 한번 가위바위보의 기회를 줬고 30분전에 취소했다 기차.

수수료 5000원...

오늘 달려보기로함.

 

 

분위기 좋고 안주류 맛도 좋은데 쬐끔 춥고 그랬던 용산역 용리단길 맛집 핸드앤몰트 브루랩 용산

맥주먹고싶으면 여기다 여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