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르바나
불교에서 수행에 의해 진리를 체득하여 미혹과 집착을 끊고 일체의 속박에서 해탈한 최고의 경지(출처:문화원형 용어사전)
서울 나들이 그러니까 인사동을 가면서 맛집을 찾았는데, 가격도 괜찮고 이래저래 평이 좋은 인사동맛집 니르바나를 가게 되었다.
매일 11:30 ~ 21:00까지 (화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타임 15:00 ~17:00) 영업을 하고, 매장 전화는 02-720-1910
인도음식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대학시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그때 간 그곳도 전통 인도음식이라 이런 진짜 배기 인도카레!
후기도 좋고, 위치도 목적지 가는길이라서 선택하게된 인도카레전문점 니르바나
2층에 위치해 있다.
근처에 인사동 핫플인 안녕인사동 등 내기준 메인거리에 있다.
인터넷에서는 런치세트가 9,900원 이었는데 그것은 이제 예전가격!
지금은 11,900원에 커리와 샐러드, 난, 밥, 라씨까지 먹을수 있는 세트가 있다.
거의 오픈런 수준으로 왔다.
인사동에서 웨이팅도 있는 맛집이라고 한다.
갔을때 1팀있었다.
그런데 진짜 인도느낌..약간 올드해 보여서 기분이 그랬다.
니르바나 사장님도 인도분이신것 같은데 한국말 잘 못..? 아니 한국말 조금 하시는것도 같은데 나는 잘 못알아먹는다.
무난하게 주문은 커플세트로!
커플세트 29,900
2인커리(아무거나), 난, 플랫브래드, 탄두리 치킨 반마리, 밥
갈릭난으로 업그레이드 했는데 추가금이 1000원정도 있었던것 같고, 라씨 2잔 주문했다.
라씨는 인도전통음료라 다들 꼭 먹는것 같아서 주문하고 이때 라씨 반값중이라 원래 4,000원인데 2,000원으로 먹을수가 있었다.
음,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 메뉴설명은 잘 모르겠다.
맨 먼저나온 피자 같은게 플랫브래드인듯 싶은데 독특한 맛!
난 위에 야채, 과일, 치즈가 올라가 있다.
식사같으면서도 과일때문에 식사같지 않은 그런 맛이다.
근데 맛은 있다.
라씨는 맛있었는데 양이 한입거리 양이어서 4000원 이었다면 조금 돈 아까웠을수도 있겠다.
탄두리치킨 맛도..막 그렇게 내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뭐 처음온 곳이니 즐거운마음으로 먹었다.
그런데 같이 간 분의 표정은 좋지 못하더라..난 맛집찾으래서 찾았을뿐인데 여기 간다고 동의도 구했는데.. 내가 서울사람도 아닌데...
아님 더위에 몸이 안좋은가? 뭔가 분위기가 쎄 한게 ㅋㅋ내가 다 체할 느낌.
평이 좋았던 팔락파니르(시금치커리)
약간 느끼한 맛이긴 했다.
썩 입맛에 맞진 않았지만.. 그래도 웃으며 맛있게 먹을수도 있는데..
뭔가 빨간, 노란커리가 상큼하게 더 내 취향일것 같기는 했다.
난 자체는 따뜻하고 맛있었다.
점심시간 피크때가 되니 단체로도 많이오고 외국인도 많이오고 핫플이고 소문난 맛집임은 틀림이 없다.
살짝 비싼거 같긴했는데 남겨서 그랬던것 같고..서울엔 맛집이 많으니 또갈것 같진 않은데..좋은경험 아닌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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