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쭈

상무지구 세광양대창 구워주는게 너무 좋아

쭈러비 2023. 8. 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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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지구는 굉장히 오랫만이라 길거리 지나는데 어색하고, 해가 떠있을때 걸으니 더 이상했다.
먹거리골목은 약간 담배와 쓰레기들로 지저분한데, 밤만되면 참 즐거운곳이 되는 이곳!
 

옛날 식당 느낌의 외관에 맛있을거라는 생각이 확 들었다.
체인점이기도 하고 소의 부산물은 항상 맛있어서 실패는 없다.
양대창이라는게 전부 소!
 

소의 대창, 막창, 특양까지 다 먹을 수가 있는 세광양대창.
진짜 많이 먹을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친구와 함께 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편하게 대화 할수 있는 이곳!
상무지구 세광양대창!
오늘은 친구와 함께 먹으러 왔는데 오픈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첫손님이었다.
 

여러명이서 앉는 단체석도 있지만 둘이서 왔다면 나란히 앉으면 된다.
확실히 대화 하기 편하게되어있는 불판의 환풍구, 마주보고도 나란히 앉아도 좋다.
환풍구가 천장에 있는경우에는 시야도 가려지고 고기굽는 소리에 대화도 잘 안들리는데 바로 고기옆에서 연기를 빨아들여주니까 더 잘 빨아들여지고, 지인과의 대화에도 좋다.
  

밑반찬과 숯이 들어왔다.
샐러드나 무침도 다 직접 만드시는거라고 했다.
숯 양도 엄청 넉넉해서 오래 먹어도 좋은 비쥬얼이다.
 

주문은 모듬구이 52,000원
양볶음밥 12,000원
이건 둘다 필수 주문이니 꼭 이렇게 주문하시길.
 

볶음밥이 먼저 나왔다.
볶음밥에 치즈추가까지 했는데, 비쥬얼이 참 좋다.
그리고, 엄청 맛있다.. 적당한 맵기에 고소함까지...!
김에 싸먹으면 금상첨화라 진짜 맛있게 먹는데 이게 밥인데 술생각이 나는 그런밥이라 시켰다.
 

요즘 빠져있는 새로.
제로슈가라는데 크게 의미가 없다고 하는데 뭔가 순해서 잘먹어짐.
나는 소주파는 아니라 맥주를 시켰다.
술은 섞어야 제맛!
 

생 양대창이라 굽는데 시간이 좀 소요되는데 구워주시고 먹기좋게 잘라주신다.
통마늘도 굽굽해서 같이 구워주는데 침이 꼴깍.
구워진 고기들은 불판 옆쪽으로 주시는데 이때부터 먹기시작!
부위 설명도 해주시고 하는데 입으로 직행하느라 바빴다.
 

대창,,! 기름기 많은부위인데 그렇게고소함.
내입맛에는 특양이 짱짱맨!
밥에다 먹어도 맛있고, 그냥먹어도 뭔가 양념에 숙성되어 있어서 맛있고, 특제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다.
나는 거의 소스만 살짝 찍어서 맛을 온전히 다 느끼는 쪽으로 먹었다.
주의점은 야채랑 같이먹어야 양이찬다는거.
 

쏘맥이 빠질수가 없지!
술이 술술들어가는 날이다.
 

구이를 다먹었는데 맛있어서 더먹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구이를 더시킬까 아니면 새로운메뉴를 먹어볼까하다가
새로운 메뉴인 전골을 주문했다.
 

전골안에 곱창이 푸짐하다.
내위가 위대했으면 여기에도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을텐데 그점이 살짝아쉽다.
약간 슴슴하면서도 끓여가면서 먹었더니 딱 좋았다.
술마실때는 또 국물요리가 필수라 이것도 추천!
 

1추천은 물론 볶음밥과 구이긴 하다.
구이는 적다고 느낄수있기에 대식가와 간다면 전골도 주문해서 배를 불려야 한다.
사장님은 내장을 별로 안좋아한다고 하셨는데 그게 다행일수도 ㅋㅋㅋ
내가사장이었으면 팔고기도 다먹어버렸을거야...!
 

아무튼 잡내하나없고 진짜 맛있는 소, 양대창구이 정말 강추~~
또갈거야..!

세광양대창 구이
세광양대창 곱창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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