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가면서 뷔페는 잘 안가게 되는데 이유는..
- 돈 낸만큼 많이 못먹어서
- 먹은 후 힘들어서
- 음식 퀄리티가 별로라
그래도 가끔식은 별식도 먹고싶고, 많이도 먹고싶고, 호기심도 있어서 가게되는 신상뷔페들
신상은 아니고 생긴지는 조금 되었지만, 충장로 NC백화점 10층에 있는 피자몰에 다녀왔다.
피자뿐만 아니라 샐러드바에 파스타, 밥, 스낵, 과일, 빵등 후식까지 빵빵하게 있는곳이라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그 날이 바로 오늘.
엄청난 음식가짓수를 자랑하는데 뷔페가격도 저렴해서 젊은층이 주로 오는것 같았다.
학생들이 꽤 많았음!
피자나 파스타를 좋아하는건 아닌데 다양한 음식이 있어서 와본 충장로 피자몰
피자 가짓수도 다양한데 평일런치 12,900원이다.
요새 단품으로 한끼만 먹어도 10,000원정도 들고, 또 후식 커피까지하면 15,000원은 기본으로 쓰는데 이렇게 뷔페에 오면 후식까지 다 챙겨먹을 수 있어서 그 점이 좋다.
시간제한도 있었던거 같은데,,100분인가? 90분인가..?
음식이 다 나와있는 상태라서 먹는데는 넉넉한 시간이다.
피자 존과 샐러드바 존이 나뉘어 있는데 피자도 계속 옆에서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취항따라 뿌려먹는 소스들도 준비되어있음.
피자몰은 모든게 셀프인데 빈그릇도 셀프로 치워주면 된다.
음식을 남기는건 안되지만 어쨌든 셀프로 치우기때문에 잘못가져와서 취향이 아닌음식들 버리기에도 덜 민망하다.^^
다먹고 갈때도 식사끝 팻말로 돌려놓으면 되서 입장시 금액결제만 하면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내눈을 사로잡은 피맥파티
피자조각이 작아서 가져다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접으면 한입에도 가능함.
엄청 맛잇다 하는건 없었는데 다 무난하게 맛있음.
대신 피자맛은 생각보다 그냥 그래서 피자몰이라는 이름에 맞게 샐러드바 가짓수를 줄이더라도 피자퀄리티나 맛에 치중되면 좋을것 같다.
파스타도 무난한 파스타맛!
볶음밥은 내스타일이어서 여러번 가져다 먹었고, 떡볶이도 괜찮았는데 배부를까봐 많이는 안먹었다.
홍합이들어간 스튜같은게 매콤하게 입맛에 맞아서 한 3~4번은 가져다 먹었다.
감자튀김이랑 만두같은건 별로였음.
후식도 알차게 가져다 먹었는데, 팥빙수도 있고, 과일류가 좋았다.
백향과랑 망고가 맛있어서 계속가져다먹었다. 요새 과일비싸니까 이걸로 뽕뽑은것 같은 느낌이든다.
그리고 수박샤베트!
그것은 내가좋아하는 수박바의 맛! 초코칩도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한동안 가진 않을것 같은데 나쁘지 않았던, 충장로 피자몰~
다음엔 NC웨이브 안에있는 두끼를 가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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