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행 여유있을줄알았는데 왜이렇게 정신없이 바쁘지!!
부다페스트까지 타고갈 LOT항공 좌석은 3-3-3
30시간 전부터 미리 체크인이 가능해서 복도자리로 해놨는데 장기간노선은 복도자리가 좋다고 한다.
다리는 나름 여유있는정도인데 남성분들은 꽉끼는듯!
아쉬운게 화장실 앞자리를 잡았는데 예약당시 그림과 다르게 뒤에 화장실이 없었다.
오른쪽만 있었음!!
앞쪽도 미리 체크인이 가능했는데 여기가 뒤에 갤리, 간식바랑 가까워서 공간이 더 있을까봐 한건데 아쉬웠음.
심지어 갤리는 크루들이 있어서 못서있게 했다!
이룩하고 나온 기내식
치킨 or 비프 중에 치킨을 택했다.
무난한 맛이었고 짭쪼롬해서 절반정도 남겼다.
생각보다 자리 움직이는게 편치 않아서 거의 이동도안하고 그냥 안져있었다.
옆에 남자분 두분 앉았는데 도착할때까지 한번도 꿈쩍이거나 움직이지 않아서 신기...!
앞에 모니터로 이동경로, 오락, 영화, 음악 등 볼수가 있다.
시간은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았는데, 비행기가 좀 불편했다.
내 몸 컨디션도 별로 였던게 대자연의날에 딱걸려서...ㅠㅠ
탈때부터 LOT 만석이었는데, 내리고 보니 어마어마 했다.
80프로 이상이 한국인이었는데,,,
헝가리 도착하고 다 어디로 갔는지 본적이 없어~
바로나와서 왼쪽 공항버스 버스티켓머신에서 왕복 티켓을 끊었는데, 1500포린트로 학습하고 왔는데 2200포린트라니...왜이러니 부다?
왕복 4400포린트 17000원정도.. 내가 알고온건 4천,5000원 수준이었는데 물가상승 몬일이야...
버스타고 한 40분쯤 이동해서 3정거장 뿐인 100E 버스의 마지막 역인 데악역에서 하차 했다.
러쉬들렀다 갈라고~
다시 공항 갈때는 여기서 탄다규!
그런데 굳이 확인안해도 여기서 사람계속탐.
15분간격 버스가 있다고 하는데 사람 많을때는 그냥 계속 오는것 같았다.
유럽여행은 항상 짐이 한가득으로 어깨 나갈것 같은게 특징인가..
숙소가는길은 20분정도 걸어야 해서 걸어서 가는데 사람이 많이 안다니는 길이다.
호텔우니오.
아고다예약하고 갔는데 카드결제를 안하고 있길래 찾아보니 현지에서 카드를 요구한다고 하더라구..
시설이랑은 나뿌지 않았는데 말은 잘 안통해서 체크인시간이 좀 걸렸지..이건 내탓...
아고다에 등록한 카드를 안가져 왔는데 상관없었고, 예약도 상관이 없다고 예약증 필요없다고 그랬다.
58000원 정도 긁힌것 같은데, 모르겟따.
나중에 한국와서 보니 또 카드는 취소되어있고 아고다등록카드가 긁혀있어서 이게뭐지 싶긴한데.. 그냥 그런갑다 했다.
3층 배정되었다.
아저씨가 엘베 3 누르라고 당부함..
나도 알아요...
의외로 카드키임.
근데 문고리가 낡아서 있지 카드해도 안열려서 ㅎㅎㅎ 여러번 시도해야함.
화장실 샤워하기 충분함.
세수하기도 좋고, 수건도 2갠가 3갠가 있었음.
화장지도 있고.
나뿌지 않았다.
무엇보다 숙소에서는 잠만 잘 생각이어서 캡슐호텔보다 게스트 하우스 보다 낫다.
부다페스트 캡틴쿡!
밖에서 보면 되게 예쁘고 분위기 좋아보인다.
테라스에 앉고 싶었는데 외국인들이 너무 많았고 술도 취해있었고, 비가 보슬왔는데 천막쳐진 가운데 부분이 다 차있어서 안으로 들어왔다.
굴라쉬가 먹어보고 싶은데 도저히 끼니 먹을시간이 이 저녁시간 밖에 없어서 여기로 왔다.
굴라쉬 엄청 맛있진 않은데 그냥 맥주에 먹기 좋다 ㅋㅋㅋ
근데 메뉴 2개 시켰는데 이것만으로도 배불러서 슬펐는데 최대한 먹어봤다.
부다페스트 맥주라는 소프라니랑 또 하나더있었는데...암튼 둘다 괜찮았는데 소프로니가 더 입맛에 맞았다.
메뉴 2개에 맥주도 2개해서 돈 마니 나왔어^^
밖에 경치 좋고.. 유럽와서 먹는 첫끼니라 더 분위기 있고 맛있었다.
부다패스트 다시와도 될것 같다.
아직 못즐겨서..
핫플은 아닌데 평이 괜찮았고, 이따 부다페스트투어를 시작하는 성당 바로 앞에 위치한 햄버거 가게.
버거가 맛있대서 시킨 치즈버거.
버거보다 감튀가 맛있었어..맥주안주..캬
안에 패티가 엄청 커서..너무 배부르고..빵도 크고..ㅎㅎㅎ남겼지머야.
굴라쉬는 나름 빨리나왔고, 햄버거는 죨 늦게나오니 참고.
술 센건 아닌데 혼자 1000cc했네.
외쿡인들도 1잔씩하고 가던데..
난 놀러온거니..까?
가게 근처 엽서가게 가려고 했는데 밥먹고 나오니 문닫았..
7시전에 닫는구나..
약속장소 성이슈트반 대성당
일찍와서 벤치에 10분정도 앉아있었는데..
다 모르는 사람인데 딱 프라이탁 맨 친구가 지나가길래 저건 필시 한국인이라고 생각했다.
아니나다를까 마즘 ㅋㅋ
심지어 그친구는 나 러쉬에서 옷이랑 가방이 특이해서 봤다함. ㅋㅋㅋㅋ
나도 패션으로 기억해줌 ㅋㅋ
한국인들과 함께하는 부다페스트 야경투어는 꽤 만족스럽다.
팁까지하면 55000원 정도인데 뭐 밤에 혼자 이런데 오기 좀 그렇고 여행지인데 이정도 가격은 나뿌지 않은것 같다.
그리고 사진도 찍어주시기 때문에 혼자 여행객이면 추천꽝꽝
다양한 스팟을 가지만, 그중 최고는 국회의사당 아니겠어?
인물없이 그냥 찍는게 참 예쁘다 ㅋㅋ
다음에 다시 부다페스트 오더라도 여기스팟은 대로변이라 또와서 사진찍을수 있다규!
투어마치고 슈퍼 마감시간 다되서 물사고, 비타민사고 복귀..
숙소에서 아주 푹자고, 사실 어제 마니 어지러웠는데 지진나는것처럼 뭔가 흔들리는 느낌이라..(그런데도 빨빨거리고 다님) 아침이 밝았다.
안먹는다 했지만 마이리틀멜본? 여기서 제대로 브런치 즐김.
플랫화이트, 크로와상, 그리고 케이크...?
나 또 배불러서 혼났자나...
이제 다시 부다공항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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