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볼까?

3. 부다페스트거쳐 바르샤바거쳐 코펜하겐으로..!

쭈러비 2023. 4. 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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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일어나기는 내 특기라서..ㅎㅎ
부다페스트에서 아침일찍여는..아침7시오픈인가 마이리틀멜본 카페에서의 브런치를 마치고, 사실 여기 나 방향치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반대쪽으로 가서 20분 거리를 40분걸림!

밥먹고도 시간이 남아서 돌아다니는데, 어제 러쉬밖에 못가서 아쉬웠던 그 패션의 거리를 다시 갔다.
그런데 대부분의 매장은 11시 열어서 들어가보지는 못함.

대신 도나우강가 쪽으로 나와서 도시도 둘러보고 국회의사당도 다시 봤다.

유럽도 곳곳이 항상 공사중이야.
우리도그래.

동상에 이름이 다 있음.
여기 위로는 기차가 다니고.

유럽은 자전거를 좋아해.
늦지않게 공항으로 출발!

너무 일찍와버렸고, 공항자체는 작아서 어렵지 않았다.
a구역이냐, b구역이냐만  찾으면 됨.
나는 b인데 내린사람들은 다 A로가서 따라가다 유턴함.
구역은 비행기 티켓에 적혀있다.

좀 마니 일찍왔다.
2시간 전에 창구 여는듯.

안즐곳도 마땅치 않아서 서있는데 각종 항공기 승무원, 헝가리 대표팀? 등등이 앞을 왔다갔다 했다.
수속하는데 비행기표 안주길래 왜안주냐고 다시 물었는데 아마 e티켓으로 있어서 안주는거였는데..
나는 실물 티켓이 있어야 하는줄알고 ㅋㅋㅋ
안통하는 영어로 아죠!!
그래서 그냥 주시더라..

토카이와인

부다페스트 면세점에서 진짜 살뻔하고 여기 면세점 회원가입도 했는데, 생각해보니 나 환승이자나...나갓다와서 다시수속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얌전히 내려놓음.
비행기에 100ml이상 안되는것 같으니까..
영어 됬으면 직원한테 물어봤을건데..또 직원말도 나는 잘 못믿어 ㅋㅋㅋ

곳곳에 코스타커피가 있다.
체인점이니 맛은 보통이상이겠지 싶다.
예전에 미국에서 먹어봤는데 기억이안나 맛이.
쌀줄알았는데 아메리카노가 아이스기도 했지만 6000원돈 했다.

어디로 비행기타러가는거지 찾는중 ㅋㅋ
시간이 여유로우니까 길찾기 똥줄안타도 되고 좋다.

줄서서 어디로 어찌어찌 통과해서 감.
이번비행기는 1시간20분 노선이어서 그런지 2-2자리..

근데 폴란드항공 운전 잘하는것 같다.
이착륙이 아주 스무스해.

작은비행기 많이 흔들려서 공포증 있는데, 유럽날씨가 바람이 많지 않은건가?
한국쪽 가는건 되게 흔들리는데 유럽쪽은 안흔들린다.

파이랑 음료도 주는데, 받아놓고, 집갈때까지 안먹어서 버리고옴..맛이 궁금하다.

바르샤바 도착! 아주 날씨가 쨍쨍해.
바르샤바 공항에서 코펜하겐 가는데 비행기 탈때쯤 딜레이 되었다.
30분정도.

3시간 50분 대기였는데 30분 추가됨.
나가지 않고 바로 대기.
5시간 정도만 되었어도 나갔을 텐데.. 모르는 곳이라 위험부담이 크다.

출발!

이 비행기는  2-2였나..?
잘 기억이 안나는데 바르샤바 온 비행기보다 좋은게  콘센트가 있었다.

빵은 짭쪼롬한 맛 선택했는데 괜찮다.
커피에 우유타서 호로록

드뎌 도착한 코펜하겐...!
6시50분 도착 예정이었는데 8시 다되어서 왔음.

넓고 좋았다.
면세구역도 컸고. 가니매장도 보이길래 걸으면서 촬영.

뭔가 나 슉슉 잘오는데 1빠로.
근데 짐찾는데 한국에서부터 온 캐리어가 박살나 있었다.
저녁시간대라 주변에 직원이 안보여서..바로 나간게 화근!
안에서 클레임 걸고 나와야한다..
다시 들어갈수가 없음!!

나와도 LOT항공 창구는 안보이고 문도 다 닫혀있다.
인포에가서 또 콩글리쉬로 징징댔더니, 베기지서비스 받는곳으로 안내받음.

항공사별로 오는 시간이 있었다.
안에는 계속 바로바로 처리인데, 밖에서는 이렇게 정해진 시간에 직원이 나와서 데려간단다.
LOT는 AVIATOR그룹..
나 이거몰라서...여긴줄알았으면 안에서 봤을건데...!
다행히..1시간만 기다리면됨..다른데는 오늘 안되는데도 있었어....

영국사는 친구한테도 징징대다가.
시간이 어느새 됨.
시간 한 15분, 20분 뒤에와서 또 화낫지..
한국인만 화나나 ㅋㅋㅋ

암튼 짐안오고 한사람들이 대부분,, 나만 부서짐. 그리고 나만 출발지도 다르고 저들은 다 단체여행객...

타미힐피거 멜빵바지 입은 큐트보이가 그나마 짐들고 낑낑대는 날위해 문도 잡아주고 함.
(옷은 큐트였는데 얼굴은 좀있어보였지..)

저사람들 다 처리하고 나한다고,, 나 또 들어와서도 30분이상 ㅋㅋㅋ방치되고 또 이것도 직접 쳤다.
자기 컴퓨터 내어줌.. 직원이 아죠 독수리 타법임.
내가 더 영타 빨라 ㅋㅋㅋㅋ
키보드가 달라서 특수문자쓰는데 애를 먹었지만. 어쨋든 바로 캐리어교환..

드뎌 바깥이다.
드뎌 코펜하겐이야.
또 기가막히게 메트로 찾아서 티켓팅함.

진짜 단 1분도지체되지 않음.
덴마크 코펜하겐은 지하철이 아주 자주있고 24시간이다.
무인지하철인데 양심상 티켓팅함.
어플도 받아놨음.
철저한 사람임.

3정거장 가면 나의 숙소.

10시넘었는데 아무도 없어서 너무 무서웠다.
처음오는 길이라 너무 무서웠엉

원래 계획은 숙소근처 LIDI에서 장봐오는건데..
너무 늦게 도착을 해서 실패를 했지.

숙소는 CPH스튜디오호텔인데 취사가능하고 조식주길래 예약.

세면대는 안쓰는걸로.
물빠짐도 크기도 노노..
싱크대에서 세수했다.
나머지는 괜찬!

배는 안고팟지만 짐찾느라 진을빼기도 했고, 진자 체력이 달려서 안먹으려 했는데 그냥 먹어야 할것 같았어.
다행히 한국에서 소중히 데려온 신라면을 바로 끓였지

옷 정리하고 골아떨어지고 다음날.!!
아침 7시부터 조식먹으러 내려옴^^
코펜하겐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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