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쭈

파미에스테이션 맛집 부다스벨리 수제맥주가 있는 데블스도어

쭈러비 2023. 9. 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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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에는 맛집들이 많아서 항상 어떤음식 먹을지 고민이 되는데..

이번에 약속장소를 잡으면서 핫하다는 고터맛집 파미에스테이션 안에 있는 부다스벨리에 다녀왔다.

 

파미에스테이션의 정원같은 홀 공간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쉬웠다.

저녁 피크시간 방문이라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일행이 웨이팅을 해둔 덕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가 있었다.

 

음식에 있어서는 J라 뭐 먹을지 미리 생각을 했는데, 사실 태국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나는 무난하고 향신료가 많이 들어 있지 않은 음식을 먹기로 결정했다.

 

세팅도 깔끔하고 좋았고 내부는 넓지는 않았지만 테이블간격도 적절하고 좋았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 공심채볶음(Pad Pak Bung Faidang) 16,500원
  • 카오 팟 푸(khao pad poo) 15,400원
  • 싱하 맥주 7,000원
  • 파인애플 망고 스무디 8,000원

음료부터 먼저 준비가 되었는데 태국음식에 맥주를 먹고 싶어서 한 선택 옳았다!

그리고 파인애플 망고 스무디도 무척 맛있었다. 

생과일 같은 느낌으로 이것도 옳은선택이었다.

 

태국식 게살볶음밥! 나온 비쥬얼보고 왜 새우랑 같이 나오는걸 시키지 않았냐고 타박했는데.. 맛있더라 ㅋㅋㅋ

게살맛도 나고 밥도 잘 볶아진게 중식같기도 한데 맛있는 요리다.

 

그리고 2차갈 요량으로 간단하게 요기 할 생각이어서 에피타이저나 그런걸 주문하지 않았다.

분명,,사진을 더 많이 찍었는데 없네??

 

공심채볶음은 베트남에서도 태국에서도 맛있게 먹었던 요리인데 나 모닝글로리 좋아하는듯

부다스벨리의 공심채 볶음은 간이 짭잘하게 되어 있고 밥 한공기랑 해서 같이 나온다.

한식처럼 한그릇 뚝딱할 수 있음.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음에도 또갈 고터맛집 인정!

쏨땀도 많이 드시던데..다음에는 볶음 쌀국수랑 튀긴고기류랑 맥주예상?? 근데 공심채도 먹고싶은데 말이죠~~

 

 

이제 2차하러 고고!

 

이날은 비가 살짜쿵 오는 날이 었는데 2차 장소인 고터 수제맥주 맛집인 데빌스도어는 실내 무빙워크로 연결되어 있다.

밖으로 나가지 않고 이렇게 연결된 통로를 이용하면 도착!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연결된 주차장쪽으로 가면 계단이 나오는데 1칸오르면 이렇게 연결되어있음.

전통깊은 수제맥주집, 데빌스도어 그래머시 센트럴.

고터에서 분위기 있는 맥주집을 찾으신다면 이곳이라기에 방문을 했다.

재즈데이도 있어서 재즈공연을 하는데 중간 휴식타임이었는지 재즈공연은 못보고 나온것 같다.

 

안쪽 안내를 받는데 2인이면, 구석탱이의 입구쪽과 가까운자리를 배정받아서 안쪽의 외국느낌의 인테리어를 온전히 즐길 수 없다.

심지어 내가 앉은 방향이 밖을 나가는 문쪽이라..뷰는 거의 없었지...

높은층고가 매력적인 곳이라는데 나는 거의 화장실 벽보고 먹었다.

메뉴는 작고 비싼메뉴들 하지만 맛있다고 하는 평.

그중에서 가볍게 먹을 수 있고 다들 추천하는 고구마튀김 12,000원 (사이드메뉴에 있음), 그리고 슁겐 까넬로니 16,000원 , 데블스도어 IPA 아이리쉬사이즈 9,000원 , 헬스라거 teku glass 10,000원 이렇게 주문을 했다.

 

자리는 맘에 들지 않았지만 맥주맛은 독특하고 약간 가벼운느낌으로 나에게 좋게 다가왔다.

여기만 먹을 수있는 맛이라 그런지 특별함은 있다.

 

메뉴도 금방 나왔는데 파스타는 라자냐면같은게 두덩이 ㅋㅋ

이런줄 몰랐는데.. 맛은 괜찮았고 배도 부른참이라 고구마만 주문했어도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 진짜 맥주 많이 먹고 싶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ㅠㅠ

 

2명이서 오면..바자리를 않거나 외곽으로 밀려나서 다음에는 여러명이 와야겠다 생각했다.

재방문의사는 보통!

메뉴는 나쁘지 않았으나 살짝 부담되는 가격의 데블스도어 그래머시 센트럴~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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