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쭈

브런치엔 산수동 몬드 후회없는 브런치맛집

쭈러비 2023. 9. 13. 16:56
반응형

나는야 아침형 인간!

주말에도 늦잠 자는 법이 없지!

토요일에도 아침부터 약속을 잡아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는데, 근처 브런치 집을 찾다보니

후보가..

 

1. 산수동 나젤로

2. 산수동 몬드

3. 계림동 요켈

 

이렇게 찾아 놓았다.

모두 일찍 오픈하는 곳을 찾았는데

다 오전 10시에 오픈한걸로 찾아놓고, 토요일에 산수동 나젤로피자를 찾았다.

몇년 전에 한번 가보고 옮기고는 처음이라 기대를 했는데...오픈을 안했더라...이유는 모름.ㅋㅋㅋ

계획형인간인데 화는 안난다.

차선책이 많거든!

 

고민하다가 길따라 쭈욱가면 있는 산수동 몬드를 가기로 했다.

 

산수도서관 끼고 언덕배기를 쭈욱 올라가면 있는 산수동 브런치 몬드!

거의 동명동과 맞닿아 있는 위치이다.

귀여운 아몬드모양이 보이면 잘 찾아온것!

목요일은 정기 휴무인데 매일 오전 10시부터 24시까지..영업을 한다.

사장님 몸이 남아나지 않겠는걸~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길가로 쭈욱 차를 댈 수 있어서, 주황라인이지만 단속이 없어 다들 대는듯!

그리고 좀더 쭉 내려가면 3대 정도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테이블은 4~5개정도 이다.

벌써 먹고 있는 손님들이 있었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서 귀여운 강아지도 있었다.

남자 사장님 혼자 장사하시는데 친절하심.

 

브런치부터 밤까지 장사를 하기때문에 술안주같은 메뉴도 있는데(에프터몬드) 밤에와도 좋을 것 같다!

생맥을 좋아하는데 하이볼, 칵테일이 있고 맥주는 외제병맥 만있긴했...

 

메뉴판을 가지고 탐구하다가 주문한 메뉴는

  • 옥수수콘치즈피자 14,000원
  • 해물빼쉐 파스타 15,000원
  • 몬드샐러드 12,000원
  • 아이스아메리카노 4,000원
  • 카페라떼 4,500원

매콤베이컨떡볶이가 매우 궁금했는데 뭔가 브런치에 안어울리나 싶어서..파스타를 주문했다.

 

조리대랑 한공간에 있는데 환풍이 잘되는지 음식 만드는 냄새는 많이 안났다.

음식은 한번에 나오는데 사장님이 분주했음.

 

강추하는 몬드샐러드!

브런치라면 단연 샐러드를 시켜야지..

샌드위치도 엄청 맛있어보였는데.. 피자도 먹고싶고 해서..

또와야겠네 먹으려면~

샐러드 양 적당하고 소스는 부족하면 더 주신다.

맛,잇,다.

 

치커리 뿌리부분은 약간 세척이 덜된느낌이 드는 잎도있었는데 치커리는 원래 좀 씻기 힘들어..

 

신선한 샐러드와 피자를 맛보느라 뒷전이된 해물 빼쉐~

국물파스타인데 면이 다 국물을 빨아들이는중!

무난하게 맛있다.

떡볶이랑 진짜 고민한 메뉴인데 떡볶이 매니아로서 떡볶이를 시킬걸 그랬다ㅋㅋㅋ

근데 맛있는데 막 내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야 ㅋㅋ

여기에 바게뜨같은거 같이 나와도 좋을 듯!

 

나 돈 많은 백수면 산수도서관 오면서 여기 자주 올것 같은데..

맛있다..

 

푸짐하고 맛있다.

내취향은 페퍼로니나 마르게리타 피자인데, 같이간 언니는 고르곤졸라, 옥수수콘 파라서 옥수수콘치즈피자를 주문함.

몬드의 메인메뉴인것 같기도 해서 주문했는데..

나 이거 정말 좋았다 ㅋㅋ

근데 먹다보니..너무 배가 불렀다.

내배,,정신차려..이러지 않기로 했잖아!!

 

도우 끝이 바삭한게 화덕에 구운듯한 맛이 난다.

화덕은 없음.

도우 얇고 위에 치즈랑 많아서 짭쪼름 한게 딱 내스타일이던 옥수수콘치즈피자.

저녁에 맥주에 먹어도 좋지 않을까?!

 

배불러서 남은 피자는 포장했는데 엄청 꼼꼼하게 통에 담아주심.

다음에도 넉넉하게 시켜서 피자는 포장해와야지^^

 

즐거웠던 주말의 브런치!

산수동 몬드~ 강추한다 강추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