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볼까?

추운 겨울 신안여행 자은도 라마다 씨원리조트

쭈러비 2025. 1. 1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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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을 계획하면서 그냥 쉴 수 있는 적당한 금액대의 리조트를 찾았는데 그게 바로 신안 자은도 라마다호텔 신안자은도 씨원리조트!

둘 다 가격대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호텔형보다 리조트 느낌이 가족끼리 가기에는 더 나을 것 같아서 씨원리조트로 예약을 했고 큰베드 2개가 있는 룸으로 예약을 했는데 가격은 예약 사이트인 웹투어에서 128,000원 정도 였던것 같다!

여기에 사우나(라풀어드벤쳐 워터파크)2매가 포함이었다.

 

자은도에 들어오니 점심 시간이 되어서 밥을 먼저 먹기로 했는데 자은도 시내가 그나마 먹거리가 있어서 그쪽에서 먹고 들어가기로 결정함.

하나로마트도 있고 식자재같은마트도 있었다.

여기식당은 깔끔한데 관광객이 주로오는 식당인듯.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고 다음 평점은 좋지 않았는데 사장님 말투가 좀 무서웠음.

 

리조트 체크인이 2시라서 체크인 전에 자은도 들어와서 섬을 둘러보는데 무한의다리가 가 볼 만한 곳이라고 해서 가게 되었다.

이 날 바닷바람에 날아가는줄 알았다.

다리가 뚫려있어서 그런지 휘청대면서 걷는데 그래도 볼거 보고 가겠다고 끝까지 가봤다.

맨 끝인 할미도에는 동산같은곳을 올라가는 산책로도 있었지만 꽤 긴 다리를 바람에 저항하며 건넌터라 오르고 싶지 않았음.

무한의다리

조카들 데리고 왔으면 날라갈뻔!

무사히 자은도 씨원리조트를 체크인 했다.

시내에서 치킨 튀겨오려다가 리조트 안에 BBQ에서 시켜먹기로 하고 물하고 과자만 사서 들어옴

제일 저렴한 방이라 뷰가 씨티뷰인데..그래도 공사판넘어 논밭넘어 바다는 보이네.

 

 

킹사이즈 침대가 2개 있고 화장실은 1개인데 널찍널찍하다.

기준인원이 4인인 곳임

 

라풀어드벤쳐 티켓 포함이라 수영복이랑 래쉬가드를 챙겨왔다.

내부를 찍지는 않았는데 아가들용임 ㅋㅋㅋ

미끄럼틀도 2개있고 유수풀이라 튜브가지고오면 떠다닐수 있고 미온수이다.

사람 많지 않아 아이가 있다면 와 볼만 하지만 성인용은 아님!

5분 10분 있다가 사우나하러 목욕탕으로 이동했다.

오랫만에 탕에 담그고 사우나도 개운차게 했다.

사우나하고 배고파서 비비큐치킨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생각보다 가게들이 있어서(사람에 비해) 선택지는 많았는데 식사류는 그래도 가격이 있었고 펍이나 치킨같은건 여기서 먹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았다.

성수기에는 뷔페도 운영하는데 그것도 괜찮아보였다.

겨울을 위한 이벤트도 많다면 더 인기 있어질텐데 ㅎㅎ

이이남 작가님 작품이 있는 카페도 유명해서 다녀왔다.

양림동에 있는 이이남카페도 다녀왔는데 보자마자 알아봤다 여기가거긴지

와인도 팔고있었는데 비싸지 않은 와인도 있어서 급 와인이먹고싶다면 여기도 좋을듯

 

 

전날 너무 춥고 바람도 세서 못나가 봤던 리조트 산책로

해변이랑 연결되어 있는데 여름에는 이 해변이 파도도 잔잔하고 놀기 좋다고 하더라

오늘은 바람이 없어서 산책하기 딱 좋았는데 산책로 안와봤으면 후회할뻔

 

동산이 산책로라 다녀오기 좋았는데 전등도 발밑에 있어서 밤에 산책도 좋을것 같았다.(날씨만 좋다면)

해변이 굉장히 넓고, 얕아서 아이들과 놀기좋은 자은도 백길해수욕장

전망대마다 경관은 좋았는데 계속 개발중인 것 같다.

길을 계속 옆으로 내고 있는듯!

 

산책로가 끝나있는길이 공사판이랑 이어져있어서 공사판 지나서 내려옴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와버림)

쉬기 좋았던 겨울 신안여행 자은도 씨원리조트

조용하고 한산해서 힐링하기 좋았다.

근데 방에서 취사불가임,.

취사 가능한 방도 간단한 것만 된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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