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쭈

아침엔 수프링 점심엔 빨개떡

쭈러비 2025. 1. 16. 11:30
반응형

아침일찍 브런치를 먹기위해 어슬렁 나와 도착한 이곳은 방배동의 수프링

스프맛집이라 빵이랑 같이 브런치 하기에 좋은 장소라고 한다.

사당역 근처이기도 해서 먹고 열차타고 가기도 좋겠군!

11시에 여는 방배동 브런치맛집 수프링은 반려동물도 동반이 가능한 브런치 집이라 애견인들이 산책후에 오기도 좋겠더라구요.

11시 좀 넘어 갔는데 배달도 나가는걸 보니 맛집은 맛집이다 싶었어요.

 

메뉴는 다얗아게 있는데 스프는 4종류가 있더라구요.

토마토바질수프, 트러플양송이수프, 클램차우더, 단호박콘스프

고민하다가 작은 스프크기로 토마토바질크림스프랑 클램파우더를 주문했어요.

두개가 가장 인기있는 메뉴라고 하더라구요.

수프링

그리고 당근라페샌드위치랑 바질치킨 파니니까지 주문해 봅니다.

샌드위치랑 파니니는 소량의 감자칩이랑 같이 나오는데 술안주로 좋은 감자칩이더라구요.

시중제품이라 가게 부엌쪽에 쓰는 감자칩이 봉지로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도톰하고 바삭!

 토마토 수프는 뭔가 스파게티 소스같은 느낌인데 헝가리 굴라쉬느낌도 나고 유명한 그 베이글집의 토마토 스프 같기도하고 신선하고 그런맛이 있었지만 엄청 맛이있다는건 못느꼈다.

내가 더 자극적인 맛을 원하는 건가 

친구는 토마토 취향은 아니래서 클램차우더를 맡았는데 그마저도 다못해서 내 뱃속으로 저장!

배가 불렀다 무지.

오픈키친이고 깔끔하고 신선하게 만들어주시는데 그냥 날씨탓인가?

좀 춥고 쌩한 분위기여서 그러했는지도.

배가 불렀지만 다음 먹거리를 향해 가 보기로 했다.

백화점에 볼거리가 많이 없고..매우비쌌기때문에 눈으로만 훑다가 나왔다.

사람은 이쪽 어디에나 바글바글이었는데 그래도 밖이 더 개운하니까.

멀리보이는 남산타워가 멋져보여서 한장 찍었다.

눈내린 남산이 예뻐서 외국인들이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고있었다.

골목길로 접어들어서 도착한 틈새라면 명동본점

친구의 강력추천이라는데 나는 매운걸 잘 못먹는다 ㅋㅋ

안매운것도 있대서 먹어보기로 하고 들어옴

외국인도 있었고 좁은 실내에 다닥다닥 먹는 구존데 인기가 있긴 해서 사람들이 많았다.

명동 본점이 가장 맛있다고 했는데 기대가 되었다.

꼬마김밥과 세트로 많이 먹는데 오기전에 검색한 바로 최근 맛이 좀 변했다, 밍밍하다는 평이 네이버 평에 보였다.

가격은 6,000원이다.

계란이랑 떡 조금 콩나물 넣고 틈새라면인데 6,000원이면 좀 비싼편

하지만 명동쪽 물가를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다.

배가 좀 부른 상태였고, 사실 면이 꼬독해도 너무 꼬독하게 나와서 한번더 데워달라하려다 참다가 남기고왔다.

친구가 원래 이렇지 않은데..라며 말을 흐린다.

하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서울 놀러갈때마다 새로운곳 데려가줘서 고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