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쭈

한옥 레스토랑 분위기 좋은 양림동 본디소

쭈러비 2022. 6. 23. 09:41
반응형

본디소는 양림동 맛집으로 많이 추천을 받은 곳이라 꼭 방문해 보고 싶었는데 날 좋은 오늘 방문하게 되었다.
양림동 어느 골목길로 깊이깊이 들어가면 있는이곳!
어떻게 사람들이 알고 찾아오는지 신기했다.

뭔가 고향집가는 정겨운 느낌의 골목이다.
양림동엔 이런 한옥분위기의 식당이 많아서 좋다.

점심시간이었는데 12시정도..
자칫 조금만 늦었으면 웨이팅을 할 뻔 했다.
학생들도 많고 가족단위로도 오시고 데이트로도 오는 분위기 좋은 양림동맛집 본디소.
주차는 따로 할 수 없기에 양림동 공용주차장이나 큰길가에 대고 와야한다.
양림동도 점점 주차난이..
아! 그리고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

양림동 본디소

직원분의 안내를 따라 방으로 자리를 잡았다.

마시쭈 오늘의 메뉴는..
막내가 생각하는 이태리식 겉절이 샐러드, 참 고소한 깻잎페스토 스페게티니, 윤씨 아가씨의 열무와 고추장소스 리카토니(수란추가), 돼지고기를 수비드한 로스트 포크

에피타이저로 인원 수 만큼 그릭요거트에 샤인머스켓 한수저가 나왔다.
식기도 깔끔하고 예뻐서 뭔가 설레였다.
인테리어랑 식기 이런걸 되게 고심하고 선택하신것 같다.
보기에 좋음.

막내가 생각하는 이태리식 겉절이 샐러드

이름이 참 독특한 본디소 메뉴들
막내가 생각하는 이태리식 겉절이 샐러드는 잘 시켰다고 생각하는 메뉴 중 하나이다.
특별할거 없는 재료라고 생각하는데 뭔가 조화롭고 맛있다.
그리고 이탈리안 먹을때 느끼함을 잘 잡아준다.
퓨전인데 생소한 맛이 나기도 하고 뭠가 재미있었다.
가격은 5,500원
피클 샐러드 같은 느낌인데 요리라 가격이 좀 있다.

참 고소한 깻잎페스토 스페게티니

다음으로 크리스탈 접시에 나온 참 고소한 깻잎페스토 스페게티니 이것도 깻잎이랑 이탈리아 파스타라니!
퓨전음식의 기대를 가지고 주문했다.
위에 올려진 쪽파와 치즈라니..
파스타 면에 소스가 잘 베여있다.
수란이 포함되어 있어 섞어서 먹으면 된다.
들기름과 수란과 소스가 어우러져서 고소한 맛이 배가 된다.
양림동 본디소 메뉴가 토마토칠리 느낌보다 크림소스, 오일소스 베이스가 많다.
그래서 살짝 느끼할수 있는데.. 이걸 아까 이태리식 겉절이 샐러드가 잡아준다.
필수메뉴이다.

식기들이 제각각인데 잘 어울리고 이곳 양림동 본디소와도 잘어울린다.
얇은 면에 고소한 소스가 가득베여 맛이 좋고, 향긋한 깻잎향도 굿.

윤씨 아가씨의 열무와 고추장소스 리카토니

비쥬얼에 반한 메뉴 윤씨 아가씨의 열무와 고추장소스 리카토니.. 블로그들 후기에서 이사진보고 이건 꼭 시켜야지 했던 메뉴이다.
매울수 있어서 양념을 처음부터 다 섞지 말라고 했는데, 맵지도 짜지도 않았다.

윤씨 아가씨의 열무와 고추장소스 리카토니의 열무가 잘익어서 좋았고, 비빔밥같은 비주얼의 파스타가 아주 멋지다.
양이 적어보이는데 메뉴들 다 먹고나니 배는 불렀다.
사실 입맛에는 조금 싱거워서 열무나 소스 추가를 해달라고 하고 싶었는데..바빠보이기도 하고 해서 참았다.
비쥬얼에 비해 내 입맛에는 안맞았던 윤씨 아가씨의 열무와 고추장소스 리카토니
몇입은 생소한 맛에 손이가는데 이날이 그랬나..암튼 싱겁.. 수란을 섞어서 더 그런가?

돼지고기를 수비드한 로스트 포크

이건 또 100% 주문해야하는 돼지고기를 수비드한 로스트 포크 고기메뉴가 없기도 했고, 이것도 비쥬얼이 좋아서 주문해야한다.
양념이 잘 되어 굽고 쪄진 삼겹살에 소스 그리고 식감을 올려주는 곡물 크럼블이 맛있어!

이건 22,000원인데 요리로서는 가격이 맞는데 삼겹살만생각하면 조금 비쌀수 있다.
어쨋든 맛있게 먹은 요리중 하나..
곡물도 바삭하고 삼겹살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

다소 비싼가격이지만, 분위기도 좋고 처음 먹어보는 맛의 음식을 접할수 있는 양림동 본디소.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지인은 자주간다고 함)
따로 제공되는 김치나 피클이 없던점이 가장 아쉬웠다.
그리고 음식이 좀 늦게나오는 점도!
광주 양림동 본디소 후기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