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닭볶음탕이 당길 때 담양 촌놈산장 통 닭찜

여기 원래 칠성옥인가..소꼬리 이런거 였는데 언제 닭백숙전문 촌놈산장이 되었을까 ㅋㅋ

담양맛집 인스타에서 계속 뜨던 1인 닭백숙전문점 촌놈산장!

크지 않은 닭이라 부드럽고 닭곰탕 닭백숙 다 맛있는 메뉴라 언젠가 가봐야지 했는데 그게바로 오늘

 

그런데 오늘은 닭백숙보다 달볶음탕인 통닭찜이 먹고 싶었다.

인스타에서 이건 못봤는데 새로 생긴메뉴일까...?

통닭찜세트는 35,000원!!

 

인테리어는 예전 그대로인듯 하다.

미리 생각하고 온 터라 바로 태블릿으로 주문을하고나니 밑반찬이 깔렸다.

 

보기만해도 침이나오는 새콤한 배추묵은지와 깍두기, 그리고 부추에 양념이 뿌려져있는데 이것도 진짜 맛있었다.

그리고 참기름으로 무쳐진 것 같은 단무지와 청양고추에 된장.

시골스러운 느낌도 나는 그런 밑반찬

매콤한 양념의 통달찜세트는!

닭을 먹고, 스파게티면도 넣어서 먹고, 치즈볶음밥까지 먹을수 있는 세트메뉴!

배불리 먹고 35,000원임. 그것도 다양한 맛 다 느낄수가 있음.

엄청난 기대는 안했는데 맛있다.

 

닭은 미리 익혀진 닭을 새로 데워주기만 하면 되는 구조!

촌닭은아니지만 부드러운 영계느낌,

끓기만 하면 먹을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양념맛이 좋았다.

냄비가 찜기라서 오랫동안 열이 유지된다.

끓이고 불을 꺼두어도 한동안 뜨거움!

 

스파게티면 먹은사진은 안찍은듯..!

스파게티면도 익혀진면이라 데우듯이 하면 금새 먹을 수 있다.

면 먹을때 부터 배 부른데 볶음밥으로 마침표는 찍어야함.

직접해주시는데 나는 볶음밥 원타임 투타임이 아니니까 직접 볶아본다.

양념은 덜어내고 준비된 볶음밥재료 넣으면 끝이거든.

 

볶음밥 어느정도 만들고 위에 치즈사리 뿌려주고 치즈가 녹을때 까지 약한불로 두기

냄새가 솔솔 올라온다.

 

다이어터라 안먹어야 하는데 밥 진짜 안남기고 싹싹해버림.

밥양도 적지 않은것 같던데..

점심시간 넘어서 한가한 시간대에 가서 여유롭게 맛있게 먹은것 같다.

배달도 되는지 주문알림이 뜨고 기사님이 가져가시더라

요새 왜 매운게 땡기는지 모르는데..암튼 자알 먹었다!